전화걸기
건강백세를 위한 정기진료 상담 및 개인 특화 진료제 도입
예약과 상담문의는 02-365-9916

커뮤니티

오성당칼럼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의 관절건강 2020-11-06

페이지 정보

본문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의 관절건강 


지구의 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그 영향을 받아서 여름은 아열대기후처럼 바뀌고 있다. 

여름철 일기예보도 장마라는 용어대신 아열대기후의 특징인 우기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스콜성 집중호우의 빈도가 높아지고 하루 중의 일기도 매우 불안정해 졌다. 이런 불안정한 기후에는 대기압도 불안정해진다.

 

이런 날씨에는 흔히 ‘날구지’한다고 하여 병의 증세가 심해지는데 특히 관절염환자들은 통증부위가 더 쑤시고 아프고 무거워진다. 

아직까지 이런 현상이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않았다. 

다만 흐리거나 비오는 날의 저기압의 상태때문에 손상된 관절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관절강이 팽창하게 되면 

관절이 붇게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주위의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여 통증이 심해지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六氣라는 外邪 즉 장마철의 습기(濕氣)가 바람과 차가운 기운(風寒)과 만나 관절을 침입하여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을 악화시킨다고 보았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만성통증의 환자들은 특히 이러한 습한 계절에 통증이 악화되기 쉬우니 실내의 습도조절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속옷을 갖춰입는 것이 좋고 그리고 날씨가 좋지않은 날이라도 실내에서 가능한 운동을 매일 조금씩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여 

관절에 기혈순환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무더위와 통증이 우리몸을 해치지않게 관리를 잘 하도록 하자.

 

이현삼 / 오성당한의원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