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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당칼럼

겨울철의 스포츠 활동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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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한방스포츠학(35)
 
신체대사 작용 활발해 효과 높아
실외운동은 낮에·보호장구착용

 

겨울철이 되면 동물의 몸은 자연스레 대사활동을 줄이고 몸에 지방을 축적하여 추위를 대비하게 된다. 

심지어는 동면상태에 들어가 신체활동과 대사작용을 최소화하여 가을에 축적한 지방분을 이용해 먹을 것이 없는 추운겨울을 이겨내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가을철에 오른 입맛을 계속 유지하다보면 이곳저곳에 살이 포동포동 오르게 되어 과체중이 쉽게 되고 만다. 

그런데 겨울철의 스포츠 활동은 여름철보다 칼로리 소비가 더 많고 운동효과가 더 높다. 

비만관리를 위해서는 겨울철의 운동을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계절이기도하다.

일반적으로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1도를 권고한다. 이 상태에서의 실내 활동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신체의 대사작용이 활발해져서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고 체지방분해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실내의 습도유지도 중요한데, 실내온도를 너무 올리면 자연스럽게 

습도가 낮아져서 공기가 건조해지고 당연히 안구건조증이나 알러지성비염 만성피부염 등에는 해로운 환경이 되는 것이다. 

또한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도 활발해져서 감기가 쉽게 걸리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의 실내운동은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한다.

겨울철의 실외 스포츠 활동은 움츠려진 근육과 인대, 말초순환의 저하 등으로 인해 근육과 관절의 부상 위험이 많아진다. 

그러면 겨울철 스포츠 활동을 할 때 주의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평소에 소홀하기 쉬운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에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준비운동은 갑작스러운 심장의 부담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마무리운동을 한 후 따뜻하게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춥다고 해서 운동 중 술을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알코올은 처음에는 체온을 상승시키지만 조금만 지나면 발한량이 많아져 

오히려 체온을 떨어뜨려 동상이나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혈압이 높거나 불안정한 사람은 해가 떠 있는 낮에만 운동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방한복 착용은 물론 방한모도 쓰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함으로써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기상청에서는 홈페이지에 기온, 기압, 습도 등의 기상조건과 계절별 요인 등에 따른 뇌졸중 발생 가능정도를 

지수화한 뇌졸중 가능지수를 연중 제공하고 있으므로 참조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스포츠는 종목마다의 적절한 보호장구의 착용을 통해 타박상 등의 외상에도 주의해야한다.

 

이현삼 / 스포츠한의학회 학술이사